에피소드 1 : 결혼 15년 차인 오카모토 지로와 아사코. 이들은 아이를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결국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아사코 역시 마흔을 바라보고 있어 아이를 갖는 것은 거의 포기상태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 늘 자신의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지로는 결국 내연녀인 아이코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로는 아내 아사코에게 혼외자식이 생겼다며 공개를 하게 되는데, 이에 아사코는 시부모님까지 불러들여 아이코를 만나러 간다. 남편에게 혼외자식이 생겼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아사코는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며 시부모에게 이제는 사실을 말해달라며 애원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지로의 아버지는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밝히게 되고 이에 지로는 충격을 받게 된다. 에피소드 2 : 무츠미와 먼 사촌지간인 다카시는 무츠미네 집 근처 면접시험이 있어 그녀의 집에서 며칠 신세를 지게 된다. 다음 날 면접시험 때문에 이른 시간 일찍 잠이 든 다카시. 하지만 무츠미는 오빠가 잠든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잠이 든 오빠를 깨운다. 이미 예전에 다카시와 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던 무츠미는 그때의 섹스를 잊을 수 없어 다카시에게 잠자리를 청하는데, 다카시 역시 성숙해진 무츠미의 모습에 흥분을 하게 된다. 그렇게 다카시와 섹스를 하고는 무츠미는 엄마인 리코가 깰까 봐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모든 광경을 다 지켜보고 있었던 리코는 딸이 방으로 들어간 것을 보고는 다카시 방으로 향한다.
